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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9월, 2008

2MB 정부의 국회관이 드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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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종부세 개편, 세금체계 바로잡는 것” – 연합뉴스

한나라당의 일부 의원이 종부세를 개편하는 정부안에 대해 반기(?)를 들자, 2MB가 했다는 말이다. 그러면서, 여당의 역할에 대해 2MB는 친절하게도 ‘이렇게 하는거야’ 하며 짚어 주었다.

원칙과 정도에 따라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아야 하는 게 정부 여당의 임무이자 역할

‘원칙과 정도’에 따라가 아니라,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가 아닌가 싶다. 국회를 뭐하러 두며, 국회의원을 뭐하러 뽑았는지 2MB의 생각이 훤히 드러나지 않는가?

거.수.기.

정부에겐 여당은 거수기 역할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왜 3권 분립을 해 놨는지 잊어먹었나보다. 행정, 입법, 사법을 각각 분리시켜 놓은 것은 서로 견제하라고, 한 쪽이 일방적으로 치고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행정쪽에서 이렇게 하려고 하니, 암말 말고 입법쪽에선 그대로 법을 만들라고 지시하는 꼴이 아닌가?

국회에서 입법을 하더라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 놓았고, 예전 한나라당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자 국회를 무시한다며 길길이 날뛰었었다. 그런데, 대통령이 한마디 했다고, 여당인 한나라당에서는 충실한 개가 되기로 했단다.

이런 대통령과 여당은, 이 나라의 국민인 우리가 만들었다.

Written by 천의

9월 24th, 2008 at 9:4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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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를 새로 깔지 않고 초기화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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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 Mac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중고 맥을 입양했을 경우, 보통은 새로 설치를 하는게 시원하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시간 절약도 되고, Mac을 초기화 시킬 수 있다. 다만, root 암호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

터미널.app을 사용한다.
1. sudo -s (Enter)
2. 비밀번호 (Enter)
3. rm -fr 
/var/db/.AppleSetupDone (Enter)
4. rm -fr /var/db/netinfo/local.nidb (Enter)
5. 재시동

재시동 후 인트로 화면과 사용자 계정 입력 화면을 만날 수 있다.

Written by 천의

9월 23rd, 2008 at 11:1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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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plus, 삼성의 기업윤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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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국 굴지의 기업이며, 글로벌기업이기도 하다. 아울러 노조가 없는 기업이기도 하고, 한국내에서 온갖 비리 사건 발생시 단골로 등장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지난 9월 4일 대구의 칠곡 홈플러스에서 발생한 30개월 아이가 냉장고에 깔려 중태라는 사건 보도가 있었다. 사건 내용에 대한 것은 보도를 참조하면 되겠다. 문제는 홈플러스의 사고 대응 자세이다. 사건 발생 초반만 하더라도 아이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던 매장측의 입장이 시간이 지날수록 CCTV며,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등의 입장으로 선회했다는 것이다.

130Kg의 냉장고를 설사 13Kg의 아이가 밀어 넘어뜨렸다 하더라도, (이게 가능한건지…) 우선적으로는 아이의 신속하고 빠른 쾌유를 빌고,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글로벌기업이 취해야 할 자세가 아닐까?

삼성과 영국 테스코의 합작기업인 홈플러스는 그 운영기법에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영국 테스코에서도 운영기술을 전수받으려 한다는 뉴스도 있었다. 그런데, 이런 회피 기법도 테스코가 전수받고 싶을까?

더구나 삼성은 계열사 삼성중공업의 태안 기름 유출 사건때도 적극적 대처를 하지 않아 당시 태안 사람들의 많은 원성을 들은바 있다. 이때도 삼성은 법의 판단 결과가 나오길 기다렸고, 결과적으로 삼성중공업의 책임이 더 많은 것으로 결론이 났다. 결국 삼성은 천문학적인 보상을 해야 했고, 재판이 불리하게 진행되자 재판 결과에 관계없이 1,0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발표도 했었다. 보상의 결과에 관계 없이 태안은 오염되었고, 생태계의 혼란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지 아무도 모른다. 더구나 태안 주민들의 피해도 1조에서 5조까지 된다는 말도 있으니…

이번 30개월된 아이의 사건에 대해서도 삼성은 중공업 사건때와 마찬가지로 대응하고 있다. 그렇다. 삼성은 기업일 뿐이다.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 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든지 해내고야 마는 기업.

중공업 사건때도, 이건희 회장의 각종 비리 사건때도 삼성은 이미지 광고를 통해 자신의 허물을 감추려 노력했다. 감성 광고를 통해 사람들의 기억속에 끔찍한 사건 사고를 지우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 놓으려 노력했다. 그 전략은 아직까지도 잘 들어맞고 있다.

이번 홈플러스 사건도, 삼성의 이미지 광고로 인해 사람들의 잊혀짐 속에 한 아이와 그 가족에게만 불행한 사건으로 끝날수도 있다.

홈플러스의 대문앞에 걸려 있는 한마디.

생활에 플러스가 됩니다.

분명 생활에 플러스가 될 것이다. 그 플러스가 행복한 플러스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삼성의 후계자 문제로 주주들은 플러스를 얻게 될 것이고, 홈플러스를 애용함으로서 이용객들은 플러스를 얻게될 것이다. 그 플러스 되는 것이 재산상의 피해가 되었든, 신체상의 피해가 되었든 말이다.

Written by 천의

9월 20th, 2008 at 11:5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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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의 ‘민주주의 2.0’ 개설이 뭐가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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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사이버 대통령 군림하려나”…與, 긴장 고조 – 고뉴스

한나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9월 18일에 개설한 토론사이트 ‘민주주의 2.0’에 대해서 정치복귀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전 대통령이 정치활동을 하면 안된다는 법적 조항이 있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후 정치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정치계에서 말바꾸는게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선진당의 이회창씨도 정계은퇴하겠다더니 다시금 정계로 돌아왔고, 김영삼 전 대통령도 툭하면 현실정치에 감놔라 배놔라 하면서 일갈하고 있다. 물론 노태우 전 대통령은 뭐하는지 기사를 찾아볼 수 없긴 하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은 19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2.0’ 개설은 사실상 정치 복귀 선언이고, 사이버 대통령으로 군림하려는 의도라는 의혹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꼬집었다.

이땅에 사이버 대통령이라는 직함이 있었나? 밤의 대통령은 들어 봤어도 사이버 대통령은 첨 들어본다. 아마도 한나라당은 지난 16대 대선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대권을 뺏어오지 못한 전력으로 인해, 또 이명박 현 정부 출범이후 아고라등 인터넷에서 발생한 광우병 촛불시위의 후폭풍으로 인한 인터넷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긴, 대한민국 네티즌의 댓글로 인해 여러 사람 살고 죽고 하긴 했다.

제대로된 현실 토론문화가 없는 사회에서 노 전대통령의 인터넷 토론사이트 개설은 반길만한 사안이다. 이를통해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제대로 된 토론사이트로 발전하길 기원하는 것이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일 것이다.

하여튼 전정권의 작품이라면 무조건 엎어버리고자 하는 한나라당의 작태가 이미 7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는데 뭐…

Written by 천의

9월 19th, 2008 at 12:1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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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의 TNC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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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기업인 Google이 한국의 대표적 블로그 업체 중 하나인 태터앤컴퍼니(TNC)를 오늘 인수했다는 발표가 zdnet을 통해 보도되었다.

TNC나 태터툴즈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상당히 기쁜 소식인가보다. 블로고스피어를 비롯하여 블로그계가 들썩이고 있다. 

그러나, Google의 TNC인수가 득이 될지 실이 될지, 국내 블로그계에 발전이 될지 태터툴즈가 사라지게 될지,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

왜냐하면, 그간 Google이 인수한 기업과 그 기업의 기술 중 Google이 더욱 발전시킨 것도 있겠지만, Google 인수 후 사라져버린 기업과 서비스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Google의 한국 기업 최초 인수로 국내의 벤처 업체들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선례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축하할 만한 일임에는 분명하다. 또한 태터툴즈도 wordpress처럼 세계인이 사용하는 설치형 blog tool이 되길 기원한다.

다만, 그렇게 될지 잊혀질지는 시간만이 알려주겠지만…

Written by 천의

9월 12th, 2008 at 2:2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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