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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10월, 2008

이통사를 힘들게 하는건 iPhone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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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통사 고혈 짜는 주범은 ‘아이폰?’ – 전자신문

전자신문에 이런 말도 안되는 기사가 떳다.

요지는 iPhone에 보조금을 지급하느라 허리가 휘었고, 경제불황으로 인해 ARPU도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이통사들의 공통된 문제점일 것이다.

하지만, 애당초 사용자들은 iPhone에 보조금을 지불해 줄것을 요청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이통사들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 2년 약정과 제한된 요금제를 강요하였다. 이는 최소한 2년이라는 약정기간내에 제한된 요금제로 iPhone에 지급된 보조금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2년이란 기간동안 보조금 회수 이외의 부가적인 수입도 있다. 게다가 사용자가 약정기간내에 해지하려면 위약금을 물도록 해서 자신들이 손해볼 여지를 원천봉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리가 휜다면, 그것은 보조금 때문이 아니라 경영진의 경영실패로 인한 것일뿐이다.

아마도 국내 이통사들도 곧 미국의 이통사처럼 저런 투정을 할 듯 싶다. 그러나, 올해들어 국내 이통사에도 약정할인이 재등장 하였다. 따라서 현재는 국내 이통사도 저런 투정을 부릴 이유가 없다. iPhone 뿐만 아니라 모든 고가폰에 대해서도…

Written by 천의

10월 22nd, 2008 at 11:4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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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폰 2 공개, 그러나 이상한 가격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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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LG전자 100만원 넘는 ‘프라다폰2’ 공개 – 아시아경제

LG전자의 히트작이었던 프라다폰의 후속작인 프라다폰2가 공개되었다. 이런저런 기술적 사양은 뒤로하고, 이해가 안되는 사항을 짚어보고자 한다.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 휴대폰을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서 먼저 출시한다고 하며, 출시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600유로 정도의 가격이라고 한다.

그런데, 국내출시 가격은 전작인 88만원을 넘어 1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란다. 환율때문에.

LG전자, 국내에 모회사를 둔 회사가 아니었던가? 아무리 글로벌 기업이라고 해도 그렇지… 핸드폰의 부품이 모두 외산이라는 건가? 내 생각에는 전작과 비슷한 가격이라 함은 국내가격이 비슷한 88만원이여야 하는 거고, 해외에서의 출시 가격은 환율로 인해 600유로가 아닌 400 혹은 500유로로 내려가야 하는것 아닌가 싶다.

아무리 해외에서 먼저 출시한다 하더라도 말이다.

이건 환율을 핑계로한 가격 올리기에 다름없고, 또한 국내 출시버전은 국내실정에 맞춘답시고 WiFi 빼고, DMB 넣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차라리 WiFi 버전과 DMB 버전 두가지를 내놓지… 국내 사용자중 일부는 DMB가 필요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WiFi가 필요한 사람도 있을것인데 말야… 이통사에서 그렇게 요구한다고 하겠지…

Written by 천의

10월 12th, 2008 at 8:3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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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정치인, 어쩔수 없는 쓰레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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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민주 유력후보, 한나라행…울주군수 보선 파란 – 오마이뉴스

이 한사람으로 인해 모든 정치인이 쓰레기라고 하기엔 심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정치를 하고 있는 정치인들 중 신념에 따라, 소신을 가지고, 정말로 나라의 이익과 국민의 이익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정치인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은 내가 느끼기에는 나라의 이익과 국민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이익에 따라 신념과 소신을 바꾸기를 너무나도 쉽게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역시나, 이러한 정치인이 또 뉴스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울산군수 보궐선거를 위한 후보선출에서 보궐선거 직전의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의 후보로 출마하여 2위를 했던 박진구씨가 ‘기습적’으로 민주당에 탈당계를 내고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공천신청을 했다고…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사실 찾아보기 귀찮다), 대법원 확정 판결로 울산군수에 당선되었던 한나라당의 엄창섭씨는 낙마하였고 그 보궐선거에 민주당이 아닌 한나라당의 공천을 신청한 박진구씨는 50보 100보가 되어 버렸다. 똑같이 도덕성의 문제를 떠안게 되었다.

울산군수 보궐선거에서 첫번째로 우스운것은 자기네의 공천후보가 법원의 판결로 자리를 잃어 보궐선거를 치루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은 잘못없고 개인적인 문제로만 치부하면서 다시금 공천후보를 내는 한나라당의 행태이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간판을 달고 출마했다가 2위로 낙선하고, 정권이 교체되면서 한나라당이 집권하였다고, 집권당의 후보로 보궐선거에 나선 박진구씨가 두번째 우스운 모양을 하고 있다.

즉, 박진구씨는 민주당이 정권을 잡고 있었던 2006년에는 집권당 공천으로 출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탈락하였고, 2008년 또다시 바뀐 집권당의 후보로 출마하려고 하고 있다. 일반 시민의 눈에는 집권당, 즉 권력만 쫓아 다니는 철새와 다름없을뿐, 아무런 소신도 능력도 없는 정치인일 뿐이다.

이나라의 국민들이 정치에 혐오를 가지고 있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런 사람들 때문일 것이다. 나 역시 그러니까…

말은 번지르하게,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이상’을 집권당이 밀어줄수 있기 때문에가 가장 큰 이유로 내세우며, 당적을 바꾸는데, 그게 국민들에게 먹힌다고 생각하는 건지…

울산시민들이 평가해 주겠지만, 저런 사람들은 다시금 낙마시키고 다시는 정치를 할 수 없게끔 매장시켜야 한다. 그게 국민과 나라를 위한 선택일 것이다.

Written by 천의

10월 11th, 2008 at 10:1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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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홈페이지 변경 그리고 주문 에러, 피자헛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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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만에 피자를 먹어보고자 피자헛 홈페이지를 열었다. 플래쉬로 인트로 화면부터 나오는 점은 변한게 없었다.

온라인주문 단추를 누르자 예전에 보던것과 다른 화면이 열렸다. 첫 화면에서부터 오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플래쉬로 사이트 전체를 포장했는데, 화면에 아무 컨텐츠도 안뜨는 화면이 열렸다. 따라서 더이상의 진행이 어려웠다.

IE를 닫고 다시 IE를 열어 재접속을 했다. 이번엔 첫화면이 제대로 나타났다. 일시적인 오류였을까? 로그인후 다시금 놀랄수밖에 없었다.

예전엔 로그인후 바로 주문장소를 선택할 수 있었고, 나는 두곳의 장소를 등록해 놓고 편의에 따라 두 장소를 번갈아가며 주문을 했었다. 그런데, 예전에 등록해둔 장소가 모두 사라진 것이다. 어쩔수없이 다시금 주소를 등록하고 피자를 선택하는 화면을 지나 할인 화면, 최종적으로 결제화면을 만났다.마침 현찰이 없었고, 카드는 이번달 결제대금의 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싶지 않았기에 휴대폰 결제를 선택했다. 결제를 위한 인증창이 뜰 차례였으나, 인증창이 열린 후 Active-X 설치 오류안내 창이 떳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경우 해당 창의 상단에 플러그인 설치바가 뜨는 것이 정상일진데, 설치바는 나타나지 않고, 네차례의 오류안내 창만 뜨는것 뿐이었다. 더구나, 인증화면은 ‘데모’ 라는 타이틀이 찍혀진 화면이었다. 결제를 위한 인증창을 데모버전으로 띄운다?

두어번의 시도끝에 뚜껑은 부글부글하고 마지막 시도에서 다시금 결제화면에서 멈춘 상태에서 혹시나하여 전화주문을 시도했고, 배달장소, 메뉴선택 후 결제 단계에서 핸드폰 결제를 하겠다고 했더니, 전화주문에서는 모바일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였다. 이런와중에 모니터를 보니, 현금결제로 주문이 완료되어 있었다.

다시금 인터넷을 뒤져 피자헛의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확인 후 전화를 하였다.

온라인주문에 문제가 있어 전화를 하였다고 하고, 결제 과정에서 핸드폰 결제가 더이상 진행이 안되더니, 급기야 현금결제로 주문이 되어있는 화면이 떠 있다며, 홈페이지 리뉴얼을 하였는지 확인하였다. 말이야 고객을 위해, 리뉴얼을 했다고 한다. 다시금 울컥하는 마음에 리뉴얼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이렇게 고객을 뺑이치게 리뉴얼을 하면 되느냐고 소리를 질러버렸다. 현찰이 없어서 핸드폰결제를 하려고 한건데, 현금결제로 주문이 들어가 버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이상태로 배달오면 대금을 지불할 수 없다고, 취소를 요청하였다. 고객센터에서는 확인후 핸드폰 결제가 되도록 바꿔주겠으며, 곧 결과를 알려주겠다며 내 연락처를 받아 적었다.

이제나 저제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 울리는 벨소리… 피자가 배달되어 왔다.

피자를 배달해준 지점이야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싶어, 해당 지점에 전화하여 매니저와 통화하였고, 이 배달되어온 피자를 수취를 해야 하는건지 반송을 해야 하는 건지, 결제는 어떻게 되는건지 질의하였다. 이에 매니저는 우선 수취를 하시고, 자기네가 콜센터와 연락을 취하겠다고 하였다.

배달된 피자니, 식기 전에 먹어야지… 먹는중에 전화가 왔다. 현금결제로 진행된 온라인 주문을 취소하였으니, 번거롭겠지만 다시금 온라인 주문을 해서 원하시는 결제방법으로 결제해 달라는 전화였다. 어쩔수없이 다시 설명을 해야 했다. ‘온라인 주문의 결제화면에 문제가 있어, 핸드폰 결제가 되지 않는다.’ 그랬더니, 다시금 콜센터와 통화 후 전화를 주겠다고 했고, 다시 온 전화에서 자기네 문제였고, 콜센터가 지점에 보상하는 것으로 해결하기로 하였으니, 고객님께서는 맛있게 피자를 드시면 된단다.

이러한 내용을 구구절절이 쓰는 이유는? 어떻게하면 피자헛 피자를 공짜로 먹을수 있는가를 알려주는것인가?

첫번째, 한 기업에서 온라인 주문 페이지를 리뉴얼하였고,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채 오픈하였다. 이에 온라인 주문을 하던 회원중 나를 포함한 일부가 (혹은 모두일수도 있겠지만, 현금결제는 제대로 됐으니, 신용카드 결제와 핸드폰 결제는 별도의 플러그인이 필요하니, 이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것으로 판단되니, 일부라고 하자.) 주문과정에서 혼란을 겪고 뺑이질을 했다.

두번째, 고객센터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고객센터는 고객의 불만을 잘 경청해 주었고, 신속한 처리를 약속해 주었다. 다만, 전화준다고 하고선 전화주지 않았다.

세번째, 결과적으로 자기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서비스를 하였다. 즉, 고객이 이탈하지 않도록 잘 마무리하였다는 것이다.

피자헛 측은 이번건으로 홈페이지 리뉴얼이 만만한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 깨닳았으면 한다. 모든 화면을 플래쉬로 도배하여 화려한 사이트를 보여주는 것이 능사가 아닌 것이다. 엔드유저는 해당 사이트에서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의 진행이 매끄럽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특히 어떤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가 아닌 주문 사이트에서 결제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또한, 문제가 발생했을때, 자신들의 실수를 깨끗이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Written by 천의

10월 7th, 2008 at 9: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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