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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의 ‘민주주의 2.0’ 개설이 뭐가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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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사이버 대통령 군림하려나”…與, 긴장 고조 – 고뉴스

한나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9월 18일에 개설한 토론사이트 ‘민주주의 2.0’에 대해서 정치복귀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전 대통령이 정치활동을 하면 안된다는 법적 조항이 있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후 정치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정치계에서 말바꾸는게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선진당의 이회창씨도 정계은퇴하겠다더니 다시금 정계로 돌아왔고, 김영삼 전 대통령도 툭하면 현실정치에 감놔라 배놔라 하면서 일갈하고 있다. 물론 노태우 전 대통령은 뭐하는지 기사를 찾아볼 수 없긴 하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은 19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2.0’ 개설은 사실상 정치 복귀 선언이고, 사이버 대통령으로 군림하려는 의도라는 의혹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꼬집었다.

이땅에 사이버 대통령이라는 직함이 있었나? 밤의 대통령은 들어 봤어도 사이버 대통령은 첨 들어본다. 아마도 한나라당은 지난 16대 대선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대권을 뺏어오지 못한 전력으로 인해, 또 이명박 현 정부 출범이후 아고라등 인터넷에서 발생한 광우병 촛불시위의 후폭풍으로 인한 인터넷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긴, 대한민국 네티즌의 댓글로 인해 여러 사람 살고 죽고 하긴 했다.

제대로된 현실 토론문화가 없는 사회에서 노 전대통령의 인터넷 토론사이트 개설은 반길만한 사안이다. 이를통해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제대로 된 토론사이트로 발전하길 기원하는 것이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일 것이다.

하여튼 전정권의 작품이라면 무조건 엎어버리고자 하는 한나라당의 작태가 이미 7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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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천의

9월 19th, 2008 at 12:1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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