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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까는 기사 왜 이리 많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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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아이폰 기능 이것저것 쓰다가 ‘날벼락’ – 조선닷컴
아이폰에 독도는 없다? – 디지털데일리

작년 11월, 아이폰 출시를 전후해서 아이폰에 대한 이런 저런 뉴스가 만발하더니, 아이폰 출시 이후 판매가 급증하자 아이폰을 깍아내리는 기사가 대부분이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소위 아이폰 까는 기사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내용도 엉망이고, 과연 IT 관련 기자가 쓴 것일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 물론 삼성과 SKT의 로비 결과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또한 삼성은 이재용씨가 SKT에 전화까지 해가며 아이폰 출시를 막았을 정도니…

아이폰의 기능을 이것저것 쓰다가 요금폭탄 맞는게 아니라 스마트폰의 기능을 이라고 했어야 한다. 아울러 더미폰은 안그런가? 이런저런 기능, 마구 쓰다 보면 요금폭탄 맞는건 일도 아니다. 오죽하면 더미폰 데이터 요금 때문에 자살하는 학생들도 있었을까? 그거 10년전 일이 아니다…

물론 더미폰으로 이런 저런 기능을 활용하기에는 제약이 많기는 하지. 화면도 작아, 입력하기도 불편해… 등등…

아이폰에 독도가 없다는 기사 역시 애국심을 기대한 치졸한 기사다. 아이폰 내의 지도 앱 데이터에 독도가 없다면, 그 지도를 제작한 회사 (여기서는 구글이 되겠다)가 욕을 먹어야 할 일이지, 애플이 지도를 제작하지 않았는데 아이폰이 욕먹을 일은 아니지 않는가? 더구나 아이폰 내의 지도에 독도 있다. 작아서 안보일 뿐.

이런류의 남의 제품을 깍아내리는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도 그렇고, 그걸 사주하고 있는 대기업도 그렇고 찌질의 극치다.

물론 제품의 장단점을 제대로 알리는 것은 관련 업무를 하는 기자에겐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사실을 바탕으로 써야 할 것이며, 제대로 기사를 쓰려면 사용해 보고 써야 할 것이다.

대기업도 경쟁 제품을 깍아내리는 전략보다는 내 제품이 이러한 것이 장점이라는 것을 내세우는 전략을 써야 하지 않을까? 아이폰 깍아내릴 예산 가지고 자사 제품 혁신할 연구비에 쓰길…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남을 비방하기 전에 그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그 사람의 장단점까지 알고 난 후에야 비방이든 비판이든 할 수 있지 않을까? 더 나아가서는 나 자신도 사람이도 완벽하지 않은데, 다른 누구를 비방하고 비판할수 있을꼬?

또한 비교하지 말하야 할 것이다. 내가 남을 비교하면 남도 나를 비교한다는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선플 운동이 왜 벌어졌을까? 결국 칭찬하기 운동이 아니던가? 깍아내리기 운동으로는 서로간에 망신창이가 될 뿐이다. 그러나 칭찬하기 운동은 서로가 즐거워지고 서로가 윈윈하는 운동이다.

네거티브 전략으로는 절대로 승자가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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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천의

1월 20th, 2010 at 11:0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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