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보는 세상

Organist, System Administrator, Security Administrator, Network Administrator

사람의 전문성과 인격은 비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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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IT블로거지만 시국이 시국이라 시사블로거라고도 불리는 “도아” 라는 블로거가 있다.

이 사람의 IT분야에 대한 지식은 꽤 광범위 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의 블로그홈페이지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 또 시사문제에 대해서도 나름대로의 식견을 가지고 말하고 있다.

어느 누구나 그렇듯이 한 사람의 전문성이 한 사람의 사람 됨됨이를 대변하지는 않는다.

얼마전 유대인에 대한 민족차별적인 다음과 같은 RT 트윗이 올라왔다.

RT @zzanggoosoft: 유대인은 참 더러운 종자들이며 숙주를 많이도 심어 놓았다. 미국, 유럽의 대통령, 수상, 왕 및 글로벌 기업들과 거대 은행은 그들의 멤버 또는 수하이고, 그들의 이익을 나눠먹는 앞잡이들에 불과하다. 1:33 PM Jun 4th via web

@zzanggoosoft 라는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나는 모른다. 유명인인지 아닌지도 나는 모른다. 하지만 이 사람의 글을 RT 함으로써 @doax는 유대인이라는 민족을 폄하하는데 동참하였고, @doax의 twitter를 follow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글을 전파 하였다. 특히 @doax라는 사람이 유명세가 있는 사람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doax를 follow하고 있었고, 따라서 그 사람들이 이 RT글을 보게 되었다. 나 역시 그 중 한 사람이었고.

RT라 함은 원본글에 대해 동의하기 때문에 하는 행위이다. 내가 동의하지 않는데 RT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따라서 나는 @doax가 @zzanggoosoft의 의견에 동의하여 유대인을 싸잡아 폄훼하는데 동참한 것으로 보았다.

이 글에 대해 나는 정중히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doax @zzanggoosoft 유대인에 대한 듣기 거북한 평가는 자제하시지요. 다른 민족이 우리 한민족을 평가합니다. 다른이에 대한 평가는 신중해야 합니다. 1:37 PM Jun 4th via web in reply to doax

뭐 이글에 대해 @doax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지만 @zzanggoosoft는 답장이 있었다.

@organist1004 @doax 이미 평가는 받고 있지 않을까요?! 아니 받았겠죠. 1:42 PM Jun 4th via twtkr in reply to organist1004

그러더니, 오늘 다시금 유대인에 대한 twit이 올라왔다.

이제는 ‘이스라엘 봉쇄 운동’을 해야 합니다 – http://j.mp/bbfbMA유대인을 싫어한다고 하면 인종차별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나쁜 짓 많이 한 것은 사실이다. 3:41 PM Jun 7th via Shareaholic

이번엔 RT글이 아닌 자신의 의견을 말한 twit이다. 이 논리라면 북한도 봉쇄해야 하고, 이란도, 시리아도… 봉쇄해야 할 나라 많아진다. 이 논리라면 @doax가 싫어하는 쥐박이와 다를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쥐박이도 북한 봉쇄하고 싶어서 난리인데…

이 twit에 대해 이번에도 한마디 했다.

한국인도 광주 무력진압 등 같은 민족을 대상으로 나쁜 짓 많이 한 것은 사실이다. RT @doax: 유대인을 싫어한다고 하면 인종차별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나쁜 짓 많이 한 것은 사실이다. 4:21 PM Jun 7th via twtkr

@doax 그러나 모든 한국인이 나쁜짓을 한 것이 아니듯, 모든 유대인이 나쁜짓 한것 역시 아니다. 문제는 정치가등 권력자들이 문제일 뿐. 이번 선거에서 지역주의가 많이 감소되었다는 글을 올리는 사람이, 민족차별적 발언을 하고 있다. 4:21 PM Jun 7th via twtkr

이에 대한 @doax의 답글이 가관이었다.

@organist1004 글의 뜻을 잘 새긴 뒤 글쓰시길… 4:29 PM Jun 7th via web in reply to organist1004

이 전문가의 홈페이지를 보면 자신의 글에 반론의 댓글이 올라오면 항상 쓰는 말이 바로 저 말이다. 즉, “네가 내 말을 엉뚱하게 해석하고 있으니, 다시 잘 읽고 잘 해석해라” 인것이다.

하여, 다시금 twit을 하였다.

@doax 글을 그렇게 써 놓고 읽은 사람더러 당신이 오해 했으니 뜻을 잘 새기라 한다.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면 오해라 하며, 뜻을 잘 파악하라고 한다. 본인이 잘 설명하지 못한것을 탓해야 하나? 남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탓해야 하나? 4:36 PM Jun 7th via web

이러한 내 twit에 대해 @doax는 다음과 같이 하대투의 말투로 나에 대해 마지막 twit을 날리고선 twitter에서 나를 block 하였다.

@organist1004 말 짧게 하는 것이 습관일지 모르나 난 그런 사람을 무척 싫어한다네. 또 이해의 범위가 넘어가는 것을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광폭하는 것은 보기에 않좋네. 이 트윗이 마지막 트윗이라네. 4:39 PM Jun 7th via web in reply to organist1004

난 이사람(@doax)를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 그저 내가 이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꽤 유명한 IT분야 blogger라는것, 이명박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중이라는 것, 2010년 지방선거때 선관위의 제지를 받았고, 한나라당 정치인들과는 달리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었다는 것, 마지막으로 내 연배또래 라는 것.

자신이 가진 지식과 전문성으로 인해 IT분야에서 (많든 적든) 이름을 날리고 있고, 기술적으로는 꽤 유용한 blog와 twit을 하고 있다는 것, 나름대로 follow를 폴로라 하며, 창작 이모티콘을 제작할줄도 안다는 것, 이명박 정부의 막가자식 국정운영에 대해 소신껏 비판한다는 것, 그로 인해 몇몇 불편부당한 일을 당하고 있다는 것으로 인해 이 사람의 사람됨됨이 역시 고귀할 것이라는 착각이었다.

이 사람의 사람됨됨이는 이 사람의 전문성과는 비교할 수 없이 편협하고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이다. Blog에 올려진 반론 댓글에 대해, twitter에 올려진 반론 twit에 대해 늘 문맥을 잘 파악하라는 글을 올리고, 자신의 뜻에 동의하는 사람의 글만 보며, 반대하는 사람의 글을 block하는, 그러면서 쥐박이가 아니라면 소통하라는 글을 대문짝만하게 홈페이지에 걸어 놓고 있는 사람.

반대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건 이 사람이나 이명박이나 똑같다. 더군다나, 타인의 이해력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 고작 자신의 글에 대해 반론을 올렸다고 광폭한다는 소리를 지껄이는 행태 또한 이 사람의 사람됨됨이를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

Blog에 자신의 생각에 대해 어떤 글이라도 올릴 수 있다.

Twitter에 자신의 생각에 대해 어떤 글이라도 올릴 수 있다.

내 글에 대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사람됨됨이가 올바른 사람이라면, 소인배가 아니라면,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의 말도 들을줄 안다.

나는 이번일로 인해 @doax에 대해 unfollow를 한다거나 @doax를 block할 생각이 없다.

나는 이번일로 인해 @doax가 선관위와 검찰이 @doax에게 자행한 일에 대해서도 선관위와 검찰이 잘했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doax를 불구속 기소 했으면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지방선거 출마자에게도 불구속 기소를 해야 마땅하다. 아니면 @doax에 대해 기소를 취하하든지.

다만, 대중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Blog에 글을 쓰든, twitter에 글을 쓰든 신중해야 한다. 특히나 그 글이 편향된 글이라면.

Written by 천의

6월 7th, 2010 at 9:1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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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블로거의 Apple에 대한 글, 그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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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블로거가 Apple의 모토인 Think Defferent를 Google의 모토인 Don’t be devil로 바꾸라는 글을 올렸다.

그 이유를 “계속되는 Apple의 승승장구”라 하였는데, 분기당 매출, 분기당 영업이익, 분기당 순이익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그 분석대로 Apple의 이익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는 iPhone, iPod, MAC의 판매가 계속해서 증가해 왔기 때문이다. 매출이 증가하고 이익이 증가하는 것이 기업이 욕먹는 이유가 된다면, 어느 누가 기업을 하겠는가?

또한 Apple이 성공한 이유를 네가지로 서술하였는데, 첫째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잘 읽었다”, 둘째로 “새로운 혁신적인 생태계를 만들었다”, 세째로 “소비자의 마음을 알고 사로잡았다”, 네째로 “서드파티(개발자)들의 협력을 이끌어냈다”로 분석하였다.

잘 분석하였다. 이러한 것을 한국의 어떤 IT회사들도 하지 못했다. Apple의 이윤이 높아져가고 있는것에 대해 배아픈 사람들은 제품원가에 비해 Apple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싶겠지만, 기업을 하는 사업가는 Apple처럼 많은 이익을 내고 싶을 것이다.

그러면서 Apple의 승자독식이 언젠가는 깨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로 첫째, 점차 세상을 쇼킹하게 만들만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 힘들어진다고 하였는데, 이 말은 100년전에도, 1000년 전에도 나왔던 말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더이상 없을 것이라 여겼던 그 어떤 시대에도 혁신적인 발상을 들고 나왔던 사람들은 언제나 있었고, 그것이 기술의 발전로 이루어졌으며, 그래왔기 때문에 현재 사람들이 그 기술의 혜택을 입고 사는 것이다.

둘째로 또하나의 거인 Google과 전면전을 벌여야 한다는 것인데, Apple에게 있어서 힘들었던 대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Microsoft도 Apple에겐 힘겨운 상대였고, 또한 Google이 예로부터 IT업계의 최대 강자는 아니었다. 최근 몇년 사이에 그렇게 된것이지… 예전엔 IBM이 최대 강자였고, Microsoft가 최대 강자였던 때도 있었으며, Yahoo 또한 최대 강자였던 때가 있었다. 이 두번째 이유는 Apple이 감히 Google과 싸워 승산할 수 없다는 것인데, Apple이 Google과의 전면전에서 패할 수도 있겠지만, Apple과 Google의 전면전은 결국 소비자의 이익으로 돌아오게 된다.

마지막으로 Apple이 너무나 많은 적들을 만들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Apple이 승승장구할 수 있게끔 만든 이유 중 세번째 이유인 서드파티(개발자)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었다는 논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다. 물론 그 부분에 대한 해명도 곁들여져 있다. 바로 폐쇄성 때문이라는 것인데, Apple의 폐쇄성이 도대체 무엇인지 묻고 싶다. MAC OS, iPhone OS등 OS에 대한 폐쇄성인가? Microsoft OS의 폐쇄성 역시 이에 못지 않다. Microsoft OS 가 폐쇄적이기 때문에 지난 20여년간 Microsoft가 전세계 PC 시장의 7,80% OS 시장을 점령하였는가? 물론 앱스토어의 폐쇄성은 있다. 하지만 앱스토어는 소프트웨어 유통의 허브일 뿐이다. 마트에서조차도 어떤 제조업체의 물건을 입점시키지 않을 수 있고, 판매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이러한 폐쇄성이 앱스토어를 Google의 모토처럼 Don’t be devil 이 되도록 하고 있고, 이로 인해 스마트폰중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한 스마트폰이 될 수 있었다. 참고로, 오페라 미니의 앱스토어 등록이 승인되었다.

제일 큰 Apple의 적으로 이통사를 꼽았는데, 이통사는 애플의 적이 될 수 없다. 이미 이통사를 뚫고 iPhone이 전세계에 풀렸으며, 이미 사용자들은 iPhone이 주는 또다른 스마트한 세상에 “길들여” 졌다. 애초에 iPhone을 이통사를 통해 출시하지 않았으면 모를까… 또한 한국이나 그렇지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은 phone의 IMEI를 등록한 phone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위 whitelist를 운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Apple은 이통사를 끼지 않고 iPhone을 발매할 수 있었고, 마치 Google이 Nexus One을 발매한 것처럼, 사용자들은 이통사의 보조금이 없는 iPhone을 들고 아무 이통사의 sim 카드만 넣어서 사용하면 그만이다.

또한 이통사들은 iPhone에만 보조금을 준 것도 아니다. 이통사 본연의 역할은 이통망을 사용한 댓가로 그에 상응하는 비용만을 받으면 된다. 그걸로는 수익이 부족하니 이런저런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픈 것이고. iPhone용 앱을 이통사가 개발한 것도 아닌데 왜 이통사는 iPhone용 앱 판매 수익을 “거저” 먹으려 하는가? 개발자(사)는 앱을 개발하였기에 수익을 얻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Apple을 유통매장을 제공하였기에 수수료를 얻는 것일 뿐이다. 앱 개발에 어떤 기여도 없는 이통사가 앱 판매 수익을 배분해 달라고 하는것은 억지일 뿐이다. 이통사는 그저 앱을 다운로드 하기 위해 사용한 망사용료를 받으면 되는 것일 뿐이다.

다음으로 Apple의 적을 전통적 휴대폰 메이커라 하였다. 휴대폰 메이커들은 언제나 자신외에는 다 적으로 여겼다. 삼성와 LG가 같은 안드로이드폰을 만든다고 삼성과 LG가 동지인가? 스마트폰 이전에는 Qualcomm SoC 기반에서 돌아가는 OS들을 삼성과 LG 모두 피쳐폰에 올렸다. 역시 UI만 달랐을 뿐.. 삼성 “바다”는 어찌 볼 것인가? 이전 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안드로이드를 자신들의 스마트폰에 올리는 것은 결국 Google의 브랜드만 올리는 것일 뿐 자신의 브랜드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제조사들은 곧 깨닳을 것이다. 뭐 그렇다고 다른 방도가 있는 건 아니니까 어쩔수 없이 안드로이드를 올리겠지만.. 삼성은 그런 사태가 오는 것을 방지하고자 “바다”를 런칭하였겠지만, 그게 쉬이 될 일은 아니라는 것은 다 알것이다.

세번째로 eBook 서비스 업체를 들었는데, 대표적인 회사가 킨들을 팔고 있는 아마존일것이다. 그런데, eBook 컨텐츠를 만드는 회사들은 이미 Apple의 앱스토어에 eBook을 올려 놓기 시작했는데? 컨텐츠 업체들은 이미 수천만대가 팔려있는 Apple의 앱스토어 생태계를 외면할 수 없다. 더구나 그 생태계는 계속 커가고 있다.

네번째로 TV메이커를 들었는데… 일반적인 TV메이커는 고작 방송사가 송출해주는 컨텐츠를 화면에 뿌려주는 장치를 만드는 회사일 뿐이다. 아무리 TV의 화질이 좋고 LED네, LCD네, PDP네 하더라도 결국은 컨텐츠를 보기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하지만 Apple은 이미 앱스토어 생태계를 구축해 놓았고, iPod때부터 이미 음악뿐만 아니라 동영상, TV컨텐츠, 영화까지 앱스토어에서 팔고 있다. 이쯤되면 전통적 TV회사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 Apple의 iTV와 연결되는 단자를 달고 나와야 하는 것이다. 이미 맥프로에 붙이는 모니터를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는 Apple이 TV용 모니터를 직접 만들 수도 있겠지만, 맥프로를 산다고 해서 꼭 Apple 모니터를 사는 것은 아니니까..

마지막 다섯번째로 컨텐츠업체들을 꼽았다. 앱스토어의 컨텐츠 가격 배분은 항상 컨텐츠 제공자가 7, 애플이 3이었지, 아마존을 의식한 eBook 컨텐츠 가격책정이 아니었다. 이는 앞으로 어떤 컨텐츠를 앱스토어에 넣게 되든 항상 동일한 정책으로 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컨텐츠의 가격은 그 컨텐츠를 제작하는데 소요된 비용과 이익을 포함한 총금액을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컨텐츠를 구매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게 마련이다. 또한 앞으로는 대형 컨텐츠 제작자들보다 개인 컨텐츠 제작자들이 늘어날 것이고, 이미 그런현상은 나타나고 있다. 한국만 하더라도 자신의 싱글 컨텐츠를 웹에 공개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것이 앞으로는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수 있어지는 것이다. 수천만의 고객 앞에서.. 앞으로는 지금보다 컨텐츠 제공자의 숫자가 더 많아지게 될 것이다. 국내 컨텐츠 제공자들의 싱글 컨텐츠당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쌌던 것은 컨텐츠 제공자의 욕심도 있었겠지만, 돈을 내고 사는 구매자가 얼마나 될지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고가로 책정할수 밖에 없었던 측면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구매자도 쉽게 구매하지 못하고, 구매가는 상승하고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던 것이다.

일반사용자의 입장에서 보면, Apple의 앱스토어는 무척이나 편하다. 한번만 계정등록을 하면서 결제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맥에서든, iPhone에서든, iPad에서든, iPod에서든 한번에 구매가 된다. 가격도 대부분 저렴하다.

고작 컨텐츠 유통만 하면서 10분지 3을 가져간다는 것에 대해 악마같다고 한다면  10분지 1을 받으면 천사라고 할 것인가? 난 3을 가져가는 Apple을 악마라고 보지 않는다.

Written by 천의

4월 23rd, 2010 at 2:2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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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통사들은 Android에 열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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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안드로이드폰 연합군 “아이폰 잡는다” – 서울신문

모토롤라의 드로이드가 미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한국에도 SKT를 통해서 모토로이가 곧 발매된다.

이동통신사를 비롯하여 제조사들은 Android에 열광하고 있는데, 이는 iPhone에 비해 개방적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과연 Android는 개방적일까?

스마트폰이 태동하기 전, 각국의 이통사들과 제조사들은 피처폰, 즉 전화 기능과 SMS 기능만을 제공하는 폰을 제조, 판매해 왔고, 이러한 피처폰은 이통사의 입맛에 맞게 제조사가 제작하여 납품하여 왔다.

따라서 이통사는 피처폰에 대해 모든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었고, 이로인해 이통사가 원하지 않는 기능은 사용자가 아무리 원한다 해도 탑재하지 않았다.

피처폰도 그동안 진화하여 풀터치 기능까지 탑재하였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풀터치폰에 이통사의 수익원을 갉아 먹는 WIFI 기능은 탑재하지 않아왔다.

그런와중 스마트폰이 출시되어 WIFI가 내장된 단말이 나오기 시작하였으나, 이통사들은 데이터사용 요금제를 따로 책정하였고, 높은 이용요금 때문에 스마트폰의 사용은 전혀 스마트하지 않게 되었다.

2년전, (아니 이젠 3년전이겠군요.) iPhone이 처음 나왔을 때 GSM만을 지원하였기 때문에 데이터 통신은 아주 어려웠다. GSM의 데이터 통신 속도가 엄청 느렸기 때문이다. 1년뒤 3G를 지원하는 2세대 iPhone이 출시 되고 나서야 사용자들은 사용할만한 데이터 통신 속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AT&T는 무제한 데이터 사용 요금제를 내놓았다. 물론 Apple이 이통사에게 iPhone을 저렴하게 판매하도록 강제하기도 하였고, 이로인해 iPhone은 날게돋친듯 팔렸다. AT&T의 무제한 데이터 사용 요금제가 일반 사용자가 보기에 그렇게 싼건 아니었지만, 사용자들은 기꺼이 그 비용을 부담하였다.

이통사들이 보기엔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정체된 음성통화 사용료를 넘어서는 데이터 통신 사용료를 벌어주는 iPhone이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이로인해 네트워크를 증설해야 했고, Apple의 간섭을 감내해야 했으며, 자신들만의 앱을 iPhone에 추가할 수도 없는 모욕을 당해야 했다.

그러던차에 Google이 Android를 내놓았고, Apple과는 달리 제조사들이 입맛에 맞게 수정할 수도 있고, 이통사의 고유 앱을 맘대로 추가할 수도 있었다. Android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네트워크 증설 요구 역시 계속 증가할 것이지만, 어짜피 데이터 통신이 늘어나게 될 상황이라면, 네트워크는 증설해야 할 것이고, 데이터 통신은 곧 이통사의 수익이 될테니, 수익을 위한 투자라 생각 할 수 있다. 게다가 iPhone과는 달리 내 맘대로 주무를 수 있지 않은가?

즉, Phone에 대한 주도권을 다시금 Apple에게서 이통사로 뺏어 올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Google이 어떤 회사인가? 매출의 대부분을 광고로 벌어들이는 회사이며, 광고의 대상은 일반 소비자이기에 Phone에서도 광고를 뿌리게 될 것이다. 혹은 PC에서처럼 사용자가 Phone 상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쓰는지, 어느 사이트에 가는지 수집하게 될 것이다. PC에서의 google 프로그램 사용은 IP가 특정지어지지 않지만 Phone은 전화번호가 특정지어진다. 즉, 사용자의 이용패턴을 분석하여 맞춤광고가 가능해 지는 것이다.

물론 Apple도 광고회사를 인수 하였고, iPhone에 광고를 뿌리게 될 것이다. 지금처럼 보조금을 받고 이통사를 통해 단말기를 구매하는 상황에서는 이통사 밎 제조사가 뿌리는 광고를 의무적으로 봐야할 지도 모른다. 제값을 다 지불하고 구매한 단말기는 사용자가 광고를 거부할수 있겠지만…

더군다나, 제조사들이 Android 탑재 폰을 출시 할수록 제조사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Google의 가치가 올라갈테니 제조사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은 카드가 아니다.

이래저래 이통사 입장에서만 Android에 열광할 수 밖에…

Written by 천의

2월 15th, 2010 at 9:5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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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웃어요” SBS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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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가 판치는 요즘 시대에, 볼만한 가족드라마가 SBS에서 방송되고 있다. 주말드라마인데, 어제(2010년 1월 31일)로 37회째가 방송되었다.

이 드라마의 시작무렵, 최불암씨가 이 드라마가 모처럼의 가족드라마이기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출연 이유를 설명하면서 바람직한 ‘아버지’의 상을 보여주겠다고 하기도 하였다.

최불암씨의 바램대로 37회까지 진행되어 오면서 코믹과 감동을 주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로 그려지고 있다. 물론 점점 꼬이기 시작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특히 37회에서 아버지, 강만복(최불암)이 간암에 걸려 6개월밖에 살 수 없는 상황에서 주인공 가족중 제일 늦게 그 사실을 알게된 며느리 백금자(송옥숙)가 간이식 수술을 위해 서정길(강석우)에게 도련님이라 부르며 다리를 붙잡는 과정은 이야기 비약이 너무 심한듯 하다.

이 드라마에서 서정길은 그저 돈밖에 모르는 나쁜(?) 인간인데… 물론 점점 변해가고는 있긴 하지만.. 이 드라마의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 이젠 눈에 훤하다.

서정길이 결국 강만복에게 간이식을 해 줄테고, 이로 인해 양 집안의 악연이 종료되겠지.. 강현수(정경호)와 서정인(이민정)은 결혼할테고, 아울러 서성준(이천의)와 정지수(전혜진)의 관계도 해피엔딩이 될듯…

Written by 천의

2월 1st, 2010 at 2:3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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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했던 아이폰 앱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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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진공청소기를 사러 부천 이마트에 갔었다. 종업원이 필립스 제품을 권하기에 망설이고 있었다. 물론 가격 때문에… 25만원대의 가격…

이걸 살까, 아니면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살까 망설이다 마침 아이폰에 있는 앱이 생각 났다. QRooooRQ. 바코드, QR 코드만 가져다 대면, 가격 비교까지 해주는 앱이었다.

필립스 제품의 바코드를 인식시켜 보았다.

결과는…?

필립스 진공청소기 가격

이마트가 제일 쌌다… 그래서 샀다.

실생활에서 요긴하게 사용할만한 앱인듯 싶다.

Written by 천의

1월 25th, 2010 at 4:2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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