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보는 세상

Organist, System Administrator, Security Administrator, Network Administrator

Archive for the ‘종교’ tag

평신도의 눈으로 본 기독교의 나아갈 길

without comments

유대교의 신인 야훼 하나님은 소위 “전쟁의 신”이었다. 따라서 야훼가 유대인을 돕고자 하였을 때, 세상의 어떤 나라도 유대인을 이기지 못하였으나, 야훼가 유대인을 돕지 않았을 때, 유대인은 나라도 잃고 세상에서 방황해야만 했다.

그러나, 예수 탄생과 그의 사망 이후, 동일한 신인 야훼는 더이상 “전쟁의 신”이 아니라 사랑의 신으로 그 이미지가 바뀌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다. 불교는 자비의 종교이며, 유대교는 전쟁의 종교이다.

우리나라 대통령 중 일부는 기독교 신자였고, 그 중 두명이 장로 출신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교회의 일반 신도 중 최고의 자리에 오른 두 사람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때 이 나라에 이렇게 어려운 일이 생길까? 한 사람은 IMF 환란을 불러왔고, 또 한 사람은 경제를 최악으로 만들고 있다. 두번째 IMF 환란을 불러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길 정도로…

두 사람의 공통점은 이뿐만이 아니라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까지 닮았다. 모름지기 장로라는 위치에 오른 사람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오른뺨을 맞아도 왼뺨을 내어줄 수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한대 맞았다고 상대방을 두들겨 패고, 내탓이 아니라고 한다.

교회내에서도 존경받지 못하는 장로가 사회에서 존경받지 못함은 당연한 것이다. 장로 선출시부터 교회에 얼마나 많은 재정적 도움을 주었는가각, 세속에서 얼만큼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가가 장로 선출의 일순위가 되니 그럴수밖에 없다.

아니다, 우리 교회는 예수님의 모습에 가장 근접하고, 예수님처럼 살고 있는 사람을 장로로 선출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교회가 얼마나 있을까?

또 한가지 아이러니한 것은 이 두 대통령이 모두 장로교의 장로라는 것이다. 즉, 한국에서 제일 교세가 큰 교파라는 것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교파가 이러니, 한국 교회 전체가 욕을 먹는다.

목사라는 사람이 빨갱이, 친북좌파 하면서 잡아 먹을듯이 덤벼든다. 그들이 불구대천의 원수라도 되는듯…

예수님은 자기를 메시아, 구세주라고 외치던 자들에게 잡혀 죽임을 당하면서도, ‘저들에게 죄를 묻지 말아달라’고 기도한다. 원수조차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목사들이여, 기독교인들이여, 예수님께서는 남의 눈에 낀 티끌을 빼기전에 자신의 눈에 낀 대들보를 빼라고 하신다.

Written by 천의

8월 24th, 2008 at 11:14 오후

Posted in 시사

Tagged with